別有天地非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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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고위봉(494M)

늘 그렇지만 별로 갈데가 없음 경주 남산을 찾는다 이번도 마찬가지 모처럼 한가하다 큰일이 없어 한가한게 아니라 나의 일상이 그렇다는 얘기 스포츠를 좋아 하다보니 라이브 중계방송을 즐겨 본다 골프(LPG , KLPG) , 바둑(국가대항) , 테니스(메이즈 대회) 등 즐겨보는 방송이고 유럽 프로축구, 국내프로야구 등도 자주 보고 국가대항전은 종목 불문하고 다보는 편이다 이번 일욜은 코리안시리즈도 신세계 랑 키움( 2:2)로 4차전 끝나고 오늘 휴식 골프도 중계가 있는데 오전에는 방송이 없고 오후부터 중계한다 그래서 남산을 찾은 것이다 즐겨 오르는 코스 용장골 -> 이무기능선->고위봉(494M) ->산정호수 갈림길->용장계곡->주차장 (소요시간:2시간30분) 물론 4시간 5시간 코스도 있다 ,통상 10시 산행..

다시한번더(문경새재)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는 단풍과 함께 우리의 마음도 익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소중한 사람과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이지 문경새재의 가을 풍경은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 같고 소설속의 한 대목 같았습니다 친구님들도 이 가을처럼 아름답기를 항상 응원 합니다 문경새재 ! 한번도 안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와본 사람은 없다는 이곳 ! 나역시 몇번 왔다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올랐고 1관문(주흘관) 지나 우측 등산로 따라 올라 가면 주흘산과 영봉들을 만난다 1000고지가 넘는 산들이다 . 그리고 2주전에 문경옛길을 충북 괴산군 영풍면에서 3관문(조령관),2관문(조곡관),1관문(주흘관)을 거쳐 관리 사무소 까지 10km가 넘는 길을 2시간을 넘게 대자연속에 동화 되면서 걸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중 1위로 뽑힌..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방송공사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사극 대하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하여 2000년 2월 23일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에 건립하였던 곳이다. 당시 공사비는 32억원을 투입하여 65,755㎡의 부지에 왕궁2동, 기와집42동, 초가40동, 기타 13동으로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이었다. 촬영장을 문경새재에 설치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조령산과 주흘산의 산세가 고려의 수도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옛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극 촬영장으로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드라마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대조영, 근초고왕, 성균관 스캔들, 제중원, 추노, 명가, 천추태후, 인수대비, 광개토태왕, 해를 품은달, 공주의 남자, 전우치, 대왕의 꿈의 촬영 주무..

신라의밤 월정교의 야경

경주 근교에 살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황리단길을 가본지가 두번 정도니 월정교가 완공되고 멀리서 지나가면서 보았지 부끄럽게도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그런던차 다행이 뜻있는 일행이 있어 평일저녁에 분위기 있는곳에서 식사도 하고 월정교의 야경을 볼 심산이다 무덤과 삶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 ! 언제쩍 부터인가 경주가 고적도시로 시들어 갈즈음에 황리단길이란 이름이 사람과 사람으로 , 인터넷으로 확산 되더니 지금은 경주에서 제일 핫한 코스가 되었다 주말이 되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황리단길 주위에는 문화유산이 많다 대릉원,첨성대,반월성,안압지,오능,그리고 월정교까지 걸어서 1~20분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관광객이 더 붐빈다 1박2일정도면 아쉬운데로 알차게 관광 할 수 있다 월정교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참신하고 신선한..

한동네에 산다는건

일주일전쯤에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돌아오는 토욜에 자기 집에서 조촐하게 한잔 하자는것이다 이친구는 원래 술을 마시지 못한다 그런데 초대를 한다 내생각엔 아마 얼마전에 울집에서 친구들과 한잔 했는데 자기집에서도 한잔 하자는게 그친구 생각인듯 하다 그날이 오늘이다 10시쯤에 전화가 왔다 점심시간 마추어 오란다 시간이 되어 친구집 대문을 열고 들어 서는데 오 ~~ 이른 ~~ 마당에 국화천지다 이렇게 국화가 이쁘게 보인건 첨이다 모양, 색깔, 크기 형형색색 너무 다양 하다 이리 저리 돌아가며 몇번이고 향기도 맡아보고 사진도 찍고 2~3일후면 더욱 만개 한다는 것이다 한참을 넛이 나간듯 꽃을 바라 보고 있었다 잠시후 친구 부인께서 한상을 차려 마당한켠에 있는 방갈로에 갖다 놓는다 술안주로 돼지 머리를 직접 삶..

다육이

다육 식물(多肉植物)은 건조 기후나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 또는 뿌리에 물을 저장한다. 선인장, 알로에, 돌나무과 등의 많은 식물군이 다육 식물에 포함되는데 하나의 식물과에서도 일부 식물만이 다육 식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는 20세기 말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2009년 무렵부터 재배가 확산되었다 취미 생활로 나에게 맞는 식물은 머가 좋을까 생각중 가까운 지인으로 부터 다육이를 키워 보란다 생각보단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결코 쉬운게 아니다 하지만 이미 구매를 주문한 상태다 그로부터 일주일 정도 지났지 싶다 다육이를 가지고 왔다는 전화를 받고 다육이를 건너 받아들고 집에와서 진열 한게 위 사진2장..

문경새재를 걷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 주차장에서 출발 ㅡ> 조령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ㅡ>제3관문(조령관)ㅡ>제2관문(조곡관)ㅡ> 제1관문(주흘관)ㅡ>관리 사무소 (2시간30분~3시간정도 소요),10km가 넘는다 조령관까지는 오르막으로 약간 힘들지만 2~30분 정도면 도착 한다. 그리고 제2관문 , 제1관문 ,관리사무소 까지는 완만한 내리막길로 쉽게 걸어면서 자연 풍광을 즐길수 있다 일정이 맞지 않아 단풍은 볼수 없었다 10월 말쯤에 절정을 이룰것으로 본다 ‘새재’라는 이름의 유래는 매우 다양하다. 고갯길이 워낙 높아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고갯길 주변에 새(억새)가 많아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또한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고갯길을 의미..

일상(日常)

샤프란 ! 첨들어 보는 꽃이름이다 자리를 같이한 지인이 몇송이 분양해 준다고 하네 집화단에 심어라고 사진을 보니 그렇게 화려 하지도 않고 하얀꽃잎에 청초함이 보인다 화단을 넓게 조성했다 새로운 이쁜꽃들을 심고 싶다 앞마당 화단과 정자옆 화단에 심을까 환다 이튼날 오후에 전화가 왔다 어제 말한 샤프란 꽃을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우리집에 첨오는 지인들이지만 달리 대접할거도 없고 친구가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치킨매장에 배달을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지인 두사람이 도착 한다 휴지를 한아름 사들고 샤프란꽃 모종을 얼른 환단에 옮겨 심엇다 앞마당 화단에 몇뿌리, 우물가 정자가 있는 화단에 몇뿌리 심었다 지인들은 집주위를 둘러 본다 아직 꾸며논것이 어슬프지만 부모님이 물려 주신 주택이다 조용하고, 공기좋고, 앞이 딱트인..

지인(知人)

평소때와 다름없이 퇴근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지인으로 부터 톡이 왔다 음식을 손수 만들어 조촐하게 나마 자리를 만들었는데 특별한 일 없음 참석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음식 상차림을 카톡으로 보네 왔는데 먹음직스럽고 구미가 당긴다 안갈수 있나 우리나이가 되면 누군가 불러주면 만사 제쳐놓고 참석하란 말이 있다 몇번 정도 거절하고 나면 나중에는 부르지도 않는단다 4명이 모였다 모두 친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지인들이다 상차림을 보니 주메뉴가 파전이고 촌두부,감자,유부초밥,감, 난중엔 통닭도 배달,포도는 후식으로 주류가 빠질수 있남 청포도막걸리,밤막걸리,소주 일전에 모임할적엔 산삼이 들어 있는 담근술도 있었다 짧은 시간에 맛깔나게 알뜰하게도 차려 놓았네 보통 오후5~6시쯤이면 배가 젤 헐출할 시간대 이다 그래서 ..

죽마고우(竹馬古友)

이른 저른 이유로 (바쁘다는 , 시간이 없다는) 같은 하늘 아래 , 같은 동네에 살면서 늘 친구들 집에는 놀러 가면서 진작 내가 살고있는 집에는 같이 모여 놀아 본지가 기억에 없다 물론 위에서 엉겁 했듯이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 이번에는 우리집에서 한번모여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네볼까 한다 그래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에게 단톡을 보넸다 가을 하늘이 높고 맑은 토요일(9/24일) 점심시간 때쯤 나를 포함 7명의 죽마고우(竹馬古友) 들이 모였다 몇명은 나와 같은 이유로 불참을 통보 해 왔다 불참 이유가 한친구는 자식들이랑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간 것이고 한친구는 결혼한 며느리 첫 생일이라 점심을 같이 먹기로 .. 한친구는 산악회서 등산을 간 것이고 한친구는 자기가 일하는 날에 모임이 잘 걸린다네 ㅋ 어째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