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有天地非人間

전체 글 591

용궐산(647m), 전북 순창군

수십년이 넘도록 산에 댕겼지만 경부고속도로 경산 휴게소에 이른 고분이 있다는걸 첨 알았네여 부끄운 일이지만 , 지금이라도 알았다는게 천만 다행으로 생각 합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 하고 회원님들의 강인한 도전 정신으로 완주 하심을 자랑 스럽게 환영 합니다 저도 베이스캠프(B.C)조로 정상까지 갈려 했으나 뜻하지 않은 회원님의 컨디션 난조(핑계아님)로 부득이 함께하지 못함을 내내 서운하게 생각 하지만 우짭니까 , 회원님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보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이점 너그러이 봐 주시고여 소문난 고령 맛집에서 소주一盃로 하나 산악회의 우정을 돈독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는 운영진 여러분께 늘 고마움을 전 합니다.

선시골 계곡(울진군 온정면)

사회적 이슈에 대해 대의(大義)에는 뜻을 같이 하지만 ,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생각의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하나 있다 물론 친동생은 아니고 사회적으로 만난 , 저녁 시간이면 술도 같이 자주 한다 어제도 변합없이 술을 마신게 아니고, 산악회에 같이 동참 했다 알고보니 현금 찬조도 했네 , 그냥 멋쪄보여 ! 울진 백암산 지나 깊은 골짜기 심산유곡 [深山幽谷] ! 하나산악회 회장님의 고향이다 국립 공원도 아니고 , 지자체가 공원으로 지정한 곳도 아닌데 하루 힐링하기에는 최고인것 같다 수년만에 알탕도 해보고 그러니 술술 잘 넘어갈 수 밖에 ... 소낙비에 온몸이 젖어도 마냥 좋았네 땡자님의 "윤수일의 아파트" 노래에 마추어 환상적인 몸동작은 두고 두고 명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취기 있는 상태에서 경주 도착 집까..

지리산 피아골

지리산 피아골은 늦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피아골을 기점으로 계속 오르다 보면 지리산 주능선을 만난다 임걸령이다 그기서 천왕봉쪽 능선을 타다보면 삼도봉이 나오고 화개재가 나타 난다 화개재에서 뱀사골로 하산하면 피아골부터 뱀사골까지 단풍의 황홀경에 빠진다 먼거리다 7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힘든 코스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름 계곡 산행으로 피아골 대피소 까지만 산행이다 장마철이라 어제부터 내린비가 깊은 계곡의 물이 엄청 불어나 있다 국립공원이라 취사 ,야영 ,임산물채취등 금지다 물론 옷벗고 물에 들어 가지도 못한다 엄격히 관리 하고 있다 습기도 심하고 땀이랑 범벅이 되니 찝찝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다 여름 산행에는 여벌옷이 필수다 비닐 봉지에 넣어 배낭에 항상 넣어 가지고 다녀야 한다 하산해서 씻고 갈아 입어야 하..

부소담악(충북 옥천)

유튜브에서 보구 갔었는데 산행도 할겸 그런데 현장엔 너무 달랐다 일단 교통이 엉망이다 명성에 비해 주차시설 아예 한곳도 없고 2차선 가장자리가 주차장이다 관광버스는 들어 가면 돌릴곳도 없다 차들이 하도 많아 그리고 부소담악은 추소정 조금 지나면 더이상 못들어 가게 출입금지구역으로 막아났다 위험하다고 미리 안전검사해서 보수도 하고 그래서 문을 열든지 해야 지 여러사람이 유튜브에 올려놓고 이제와서 현장에서 못들어가게 막아 놓으면 우리입장에서 보면 엄청 손실이크다 행정당국에선 빠른 조치가 있어야 한다 정말이지 빛좋은 개살구다 첨부터 오픈을 하지 말든지 주먹구구식 행정이 그대로 표출되었다 산행부에선 2개조로 나뉘엇다 1조는 산행팀으로 본대가 되고 2조는 부소담악이랑 황룡사등 주위를 둘러보는 조로 (정상 포기조)..

카테고리 없음 2023.06.11

우리집 꽃들이 ..

이번 비에 꽃잎들이 다 떨어지고 ... 장미는 늦가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 한다 아름다우면서도 오래동안 볼 수 있어 좋다 꽃봉우리들이 필 준비를 하고 있다 거실에 다육이가 19개 있다 꽃가게를 운영 하는 친구가 관리하기 쉽다고 추천을 해서로 경험삼아 작년 가을에 사가지고 왔는데 겨울에 저녁이면 신문지를 덥고 했더니 한넘도 안얼어 죽고 살았는데 그중에 두넘이 꽃을 피웠네 신기하다 ㅎ 꽃은 작지만 오래 간다 연산홍은 이미 피었다가 다 지고 올해 10그루를 더 사와서 심었다 장미도 종류를 더 늘려 꺽꽃이도 하려고 한다. 좀 있어면 배롱나무 꽃도 필 것이고 국화도 피겠지 .. 가끔가다 지인들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이제는 거창한 대화 보다는 일상사 속에서 보고 느끼는 그런 조그마한 것에 행복을 찾으려 한다 .

팔공산 갓바위 코스

관음 휴게소 주차장->능선 삼거리->묘봉암->중앙암->만년송->삼인암-> 능성재->노적봉->관봉(갓바위)->선본사-> 관음 주차장(원점회귀 , 약5시간 소요) 관음휴게소 주차장 들머리(산행초입) 능선 삼거리 , 우리는 묘봉암쪽으로 진행 묘봉암 중암암이 멀리 보인다 (우측) 중암암 극락굴 만년송 만년송 옆에 삼인암이 있다 , 암자가 아니고 크다란 바위가 3등분 으로 되어 있고 평평 하다 계속 능선을 따라 오른다 능성재까지 멀리 관봉(갓바위)이 보인다 우측에 보이는 바위봉이 노적봉이다 저멀리 군사시설 (레이다 기지)이 보이는곳이 팔공상 정상이다 여기서 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다 갓바위에서 팔공산 정상(비로봉,1193m) 까지 갈려면 6~7시간 걸린다 예전에 그렇게 갔다 여기가 바로 능성재 이다 팔공산 정상..

카테고리 없음 2023.05.14

모임(하동군 옥종면)

하동군 북촌역 부근 양귀비 축제장 비가 많이 내려 차안에서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 우리들 이야기 첫번째 ♥ ♥ 우리들 이야기 두번째 ♥ 후기 앞마당 연산홍은 꽃잎 떨어진지가 한참이나 되었다 윤이월이 끼여서 글나 5월이 되어도 조석으로 추위를 느낀다 세월 참 빠르다 어느새 5월 첫주가 지나간다 고장난 벽시계처럼 시간도 그렇게 멈추어서면 !! 뜬금없는 생각을 하면서 하동으로 달린다 우리가 모임을 어떤 연유든 지역적으로 돌아가면서 할 때가 많다 모임자체가 여행이고 삶의 일부분이다 집나가면 개고생이란 말도 있다 틀린말은 아니다 고생을 해봐야 귀중함을 알고 삶의 가치를 소중히 한다 우리들의 모임도 아마 다를봐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 여행은 그지방의 멋과 맛 , 풍속 등 .. 그런 것들이 분위기와 어울려 독특..

아름다운 섬, 수우도 !

모두 므찌고 이쁨니당 ㅎ 주연 출연 : 하나산악회 우정 출연 : 정모아, 대왕 , 그밖에 분들 .. 4월의 어느 봄날 ! 바다의 찬바람과 함께 시작된다 . . . . 시작과 끝은 같다 . 삼천포 어시장의 삶의 현장입니다 ~~ 상인들이 경매를 보는중 경매사가 상인들을 상대로 경매 진행중 ~ 경매사로부터 낙찰된 물건들 상인이름이 적혀 있다 퀴즈 ! 누구일까요 ? 여긴 어물전이구요 ~ 경매장 지나면 바로 잇다 배 승선하기 전의 삼천포항 모습 ! 좌에서 우로 3장이 한폭 입니다 알아서 보시길 ㅎ 승선 대기중 ! 산대장님의 사전 정보로 편히 승선 할 수있었습니다 배는 조그마하고 밖에 나가지도 못합니다 얼마 걸리지 않아 다행 ! 조오기 서 계시는 선장님 ! 퇴직한지 20년이 넘엇다네요 그람 산에 잇어야지 왜 여기 ..

경주 남산

늘가는 산이지만 늘가도 새로웁다 계절이 바뀌우고 코스를 달리하고 그래서 더새롭다 ※.코스 : 통일전 주차장->서출지->공원관리소->지암골->지암골 3층석탑->팔각정터->팔각정 ->국사골 갈림길 ->국사골 3층 석탑-> 국사골->공원지킴이->무량사->서출지->통일전주차장 끝어머리(공제선) 중앙에 있는 높은 산이 토함산 이다 국사골 3층 석탑 서출지 옆 무량사 ! 크기에 비해 늘 조용하다 스님도 보이지 않고 신도도 보이지 않고 합장 하고 조용히 바라만 보앗다 어느 보살님의 신발인지 ? 어느 처사님의 신발인지 ? 방문앞 디딤돌에 예쁘게도 놓여 있네 ~

문경 미나리 & 단산 관광 모노레일

몇개월 사이에 문경에 세번이나 갔다 왔다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 ! 청정지역에 , 아름답고, 볼거리, 먹거리, 모두 갖춘 존곳, 멋진곳을 또 추억에 담았다 멋지고 이쁜 친구들과의 모임은 늘 즐겁고 좋은 기억은 다음이 기다려 지는 법 5월초에는 경남 하동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계획 한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 금할 길이 없네 이번 모임은 당일치기 번개 모임으로 문경 미나리와 단산 모노레일 관광이다 문경 미나리는 남쪽 지방하고는 보름정도 늦게 출하가 된다 아마 기후 탓이라 생각한다 맛은 역시 부더러우면서도 미나리의 특유한 향에 삼겹살과 함께 시식 한다 당일치기라 운전땜시 음주는 못하고 그리고 부수적으로 딸기,참외,찰떡,약과,맥반석 구운계란 많이도 준비 햇다 가까운 지역에 사는 여친들이 고생 한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