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有天地非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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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도산 문화재 답사

서악서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문화재 따라 산행이 시작 된다 코스 : 서악서원->도봉서당->서악동 삼청 석탑->서악고분군->선도산 주상절리->서악동마애여래삼존입상-> 선도산(390m)->박혁거세 성모사당터->서악동 고분군->신라진흥왕릉->신라진지왕릉->신라헌안왕릉-> 신라문성왕릉->서악서원 주차장(6.5km, 3시간 소요) 선도산은 자체가 고분군 같다 아직 정비가 안된곳이 너무 많다 무덤위에 나무가 자라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 사진들은 일부만 정비된 곳이다 선도산 주상절리가 있다는것도 오늘 첨 알았다 감포 주상절리 보다는 관리가 안되었다고 봐야 할지 감포주상절리는 바닷가라서 파도에 씻기고 그래서 그런지 깨끗한데 선도산 주상 절리는 흙먼지에 볼폼이 없다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규모면에서는 제법 넓다 계곡을 ..

광양 매화꽃 축제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강건너는 경남 하동군이고 이쪽 전남 광양시이다 내 티스토리에 찾아보니 2012년3월에 이곳에 왔다 한참 지난 지금에 매실마을 온것은 기억 나지만 사진을 봐도 자세한 것은 기억에 없네 세월엔 장사도 없다더만 ... 타이틀은 청춘 버스킹 공연자들은 아니네여 ㅋㅋ 고전 관현악단의 리허설 이다 웅장하면서도 애절함이 들리는 듯하다 2시부터 공연이라는데 시간상 못 볼듯 10년 세월에 많이도 변햇다 홍쌍리 매실가도 전에는 없든 건물들이 많이 들어 서있고 축제기간이라 관현 악단이며 버스킹 공연도 잇고 먹거리도 만만찮게 많다 인파는 말할것도 없다 차가 막혀 대충2km전에 하차하여 걸어서 행사장에 도착 했다 관광버스며 승용차가 끝도 없이 밀려 들어 온다 매실 아이스크림(45,000원)을 맛보며 한바퀴..

사룡산(685m)과 미나리

궂은 날씨에 벙개공지는 올렸고 식당이며 미나리도 예약하고 주문도 했는 상태다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고 산행하기에 괜찮은 날씨다 사룡산은 낙동정맥에서 약간 벗어난(600m)곳에 위치하며 정맥길(아화고개~당고개) 자체가 사룡산 줄기로 보면 된다 좁은 의미에서 그렇지만 엄연히 낙동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갈려진다 코스 : 숫재고개 -> 생식마을 -> 사룡산 -> 낙동정맥 갈림길 ->임도 ->숫재고개 ->산행끝(1시간40분 소요) 숫재고개서 출발 대전 모 산악회서 낙동정맥 하행을 탄다고 관광버스가 숫재고개에 하차하고 있엇다 생식마을 ! 오래전부터 삶에 터전을 이루고 있다 생식마을 전경 오래전에 매스컴에도 많이 소개되었다 낙엽밟는것도 괜찮네 아마 이게 올 마지막 낙엽을 밟고 있다는 예감 잠깐 ! 이쁜포즈도 취해 본다 ..

시산제

감포 해파랑길 3코스 : 전촌항 -> 사룡굴 -> 감포 앞바다 까지 트레킹 후 -> 감포정에서 시산제 행사 가짐 산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가 산악회다 10여년 전만 해도 등산인구가 2000만을 넘었다는 소리를 메스컴에서 들은적 있다 그만큼 활성화가 되었다 , 코로나19 여파도 있겠지만 지금은 산악회가 많이 줄엇다 또한 이유는 노령화 현상이다 한10년 이상 산에 열시미 다니면 우리나라 유명산은 다 올라 본다 그리고 나이 들어 산행 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 무릅도 아프고 언제부터 인가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해가 바뀌고 매년 초에 산행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를 산신께 올렸다 이를 "시산제"라 한다 , 산신제라 하는 이들도 있다 다 맞는 말이다 왠만한 산악회는 모두 시산제를 지낸다 내가 가입해..

정월 대보름 날에 ...

하루전에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정월 보름에 자기 집에서 몇몇 친구와 식사나 같이 하자고 ... 생각해보니 보름음식 먹어 본지가 까마득 하다 어릴때 엄마가 해준 보름 음식을 먹어본 기억외에는 생각나는게 없다 민족 고유의 풍습인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하는 사람도 없고 하는 집도 없다 자치단체에서 달집 태우기등 행사를 하는것 외엔 그런데 친구가 불러 준다 불러 주는 친구가 고맙고 음식 장만하는 친구 부인에게 송구 스럽기도 하다 전에도 한번 초대 받은적 있지만 이번은 좀 특별한 감이든다 아무튼 한동네에서 평생을 살아온 친구다 보니 허물은 없지만 늘 신세지는 일이 많다 마음의 빚이다 그렇게 해서 모인친구가 4명 주인까지 5명이 되네 귀밝이 술도 한잔 하고 정담이 오고 간다 우리에겐 남은 여생이 얼마 되지 않는다..

경주 남산 문화재 답사 4

열암곡 바위가 열을 지어 있다고 열암곡이라 한다 계곡에 물내려 가듯이 바위가 열을 지어 위에서 아래로 줄지어 있다 이른 모습으로 600년을 견뎌온 마애석불 왠지 애처롭고 답답한 마음 입니다 - 열암곡 서럽게 엎드려 계시는 부처님께 합장 합니다 _)(_ 600년전 지진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다시 세운다네요. 조계종의 2024년을 원하지만 모의 시뮬레이션 해보고 2025년에 직접 세울거라고. 신라시대때 만들어진 열암곡 마애불은 1430년쯤 지진으로 넘어지면서 얼굴 부위가 다른 신라시대 석상과 비교했을때 훨씬 덜 풍화된 석상입니다. 지진 덕분에(?) 신라시대 야외 마애불 중에선 가장 얼굴 상태가 양호한 석상이라네요.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면서 마애불 세우기 사업은 탄력을..

부산 나들이

신경주역 대합실 모처럼 죽마고우들 이랑 부산 나들이를 하였다 신경주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에 내렸다 32분 소요되였다 빠르긴 하다 가랑비가 오락 가락 별로 존 날씨는 아니다 남포동까지 눈구경 하면서 걸어 갔다 남포동 번화가 입구 오전이라 아직 사람들이 없다 친구 6명이 걸어 간다 굳이 뒤에서 찍어란다 난 알지 ㅋ 남포동 번화가를 쭉~ 걸어 자갈치 시장 앞에 선다 분산하다 여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호객행위를 열시미 하네 자갈치시장 내부 좌측 옆에도 이렇게 똑같이 시장이 서있다 자갈치시장 옆 어물전이다 어깨가 부디칠정도로 빠글빠글 우린 여기서 날씨도 이슬비가 오락 가락 해 생선회 보단 생선구이로 점심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생선구이 점심은 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주님도 함께 햇다 국제시장 가는길에서 ..

응암산 158m(구룡포)

계묘년 첫달 올만에 예전에 많이 산행한 산악회와 가까운 구룡포 응암산에 올랐다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조망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산행이였다 올만에 보는 산우들과 어울린다는것이 마냥 좋은것이다 포항시 관할지역 인데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예전에는 그렇지가 않았는데 중간지점에서 여러 산우들이 가지고 온 음식을 맛나게 먹는다 닭강정,오리불고기, 순대, 구룡포 과메기, 막걸리, 소주 등 많이들 가지고 왔다 날씨만 좋았어면 동해바다도 볼수있고 참 좋았겠는데 .. 올만에 인증샷 ! 높지않은 산이지만 아기자기 하고 무엇보다 산을 타며 계속 바다를 바라 볼수 있다는게 응암산의 매력이다 구룡포 명물 모리국수 얼큰한게 면발도 쫄깃 옛날 어려운 시절에 먹을게 없어 해먹엇다는 모리국수 지금은 별미로 이곳..

경주 남산 문화재 답사 3

코스 : 옥룡암 주차장 ->탑곡 마애불상군과 3층석탑 ->메타스퀘아숲->금오정-> 국사골 삼층 석탑->서출지->점심->헌강왕릉(정강왕릉)->보리사 석조여래좌상 탑골 옥룡암 입구 탑골 마애불상군과 3층석탑 바위에 세겨진 탑이 황룡사 9층탑이라는 설도 있다 . 옆에는 7층 탑 바위를 돌아가며 부처님이 세겨져 있다 희미해서 수는 정확히 알수 없다 메타스퀘어 숲 국사골 3층 석탑 서출지 봄이면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곳 49대 헌강왕릉과 좌측에는 50대 정강 왕릉이 있다 보리사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현 남산에 산재되어 있는 부처님중 제일 잘 보존된 , 잘 생긴 부처님 이다 보리사 옆 위쪽에 마애석불이 있다 산을 좋아하는 서울쪽이나 경기쪽 사람들은 경주 남산 오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서울 북한산 가기가 쉽지 않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