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有天地非人間

전체 글 591

숭이 모임

원하지도 않았건만 이제 최고령 방송국으로 자리 잡았다 회원 상호간의 신뢰 그리고 임원진의 열정이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멋지고 아름다운 오늘을 있게 한거 같다 대관령에서 1박2일 동안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 오대산 월정사를 돌아보고 다음날은 오죽헌과 주문진을 둘러 보려 한다 제주도에서 부터 순천,광주,통영,진주,부산,울산,경주,포항,대구,구미,경기도,인천 서울! 전국에서 모였다 67년만에 첨본 친구도 있고 22~23년만에 재회한 친구도 있다 ON-LINE에서 음악과 대화로 유대감을 조성하고 동갑이라는 동질감이 우리를 꽁꽁 묶어 놓은거 같다. 60을 넘기면 자식도 학벌도 필요 없다 오직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어 갈 뿐이다 . 사회자의 진행으로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할 얘기도 많다..

지리산 바래봉(1165 m )

아는 지인으로 부터 바래봉 철쭉 사진을 톡으로 보네왔다 지리산 바래봉 가본지가 오래되어 정확히 언제 갔다온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때는 정령치에서 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 찍고 용산리 주차장으로 하산 한걸로 어렴풋이 기억된다 산악회서 봄 철쭉 보러 간다고 갔는데 코스가 넘 길어 여성회원들은 굉장히 힘들어 했다 지금 보는 사진만큼은 만개 하지도 화려 하지도 않았다 더이상 말이 필요 없다 산상의 화원답게 철쭉속으로 현혹되어 간다

동창들과 나드리

오랜만에 아니 수년만이다 단란한 모임이지만 펜데믹 현상으로 2년 넘게 움추리고 있다가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차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보니 불국사를 거쳐 토함산 가는 중간쯤에 장항리(한원수원 본사가 있는곳)로 빠지는 길로 감포항에 갈 계획을 우선 잡았다 이미 벚꽃은 다 떨어지고 없지만 숲속 드라이브라 상쾌함과 꽃내음에 기분이 업된다 11시에 만나 횟집에 도착하니 오후1시가 넘었네 회센타에는 엄청남 손님들로 붐빈다 휴일이라서 글나 ? 아마도.. 식사를 끝내고 포항 호미곶으로 가는길에 구룡포에 들린다 지나가는 길이다 메스컴에도 많이 나왔다는데 나는 금시초문 철규분식 ! 수십년된 찐빵전문집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모양이다 구룡포초등학교 바로 앞이니 찾기는 쉽다 그런데 도착시간이..

국립공원 단석산(827m)

당고개서 한참을 올랐는데 1.5km 지점 통과 몸이 예전같지가 않네 나무가지 사이로 까마득히 보이는 곳이 단석산 정상 ! 갈길이 꿈만 같네 고행의길은 계속된다 안내표시판에 보이는 (ok그린 연수원 2.0km) 뭔가 잘못 표기 되어 있다 예전엔 저곳에 낙동정맥 가는길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고헌산을 거쳐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코스 인데 물론 아주 오래전에 저 길로 낙동정맥을 밟은 적이 있다 그래서 잘 안다 이제 다시는 단석산은 가지 않으려고 했건만 동호회 후배에게 꼬시키가 또 밟았다 죽는줄 알았네 체력의 한계를 알기때문에 경주관내에서는 제일 높은산이다 수도 없이 올랐다 매년 4월말쯤이면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꽤나 유명세를 타서 산악 동호인들이 엄청 참석 한다 고로나19땜에 개최 못한지가 2년이 넘었다 ..

영남알프스(간월산,1069m)

배내고개->배내봉->912봉->간월산(1069m), 왕복8km. 배내고개에서 배내봉 초입 계단 배내봉까지 끝까지 계단으로 올라야 한다 배내봉을 중심으로 돌들이 보이는데 여기 돌이 아닌듯 돌들은 강에서나 있을 모가 없고 둥글 넙적하다 물에 깍여 누군가 갖다 놓은것 같아보였음 여기 돌들은 칼처럼 날카로운데 배내봉에 올라서면 알프스군이 한눈에 들어 온다 멀리 보이는 뾰족한 가지산 정상(1241m)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1000m이상급 8봉이 있다 . 멀리 우측에 보이는 천황산과 좌측의 재약산이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멀리 끝이 신불산 ! 좌측으로 유명한 공룡능선이 이어진다 신불산 앞쪽 중간 우측이 오늘 목표지점인 간월산이다 10시 산행 들머리에서 출발 12시40분에 간월산(1069m) 정상 ! 추운날씨에도 많은 ..

초례봉 & 낙타봉

코스 : 주차장-초례봉 이정표(임도)-능선길-쉼터(494m)-정상밑갈림길-초례봉(640m)-헬기장 -철탑-대곡리갈림길-낙타봉(658m)-매여동 갈림길(639m)-새미골-주차장(약4시간소요) 앞에보이는 암벽산 두봉우리가 낙타봉 이해를 돕기위해 캡쳐사진 제일뒷쪽이 대구 팔공산 중간쯤이 환성산 앞쪽능선 바위산이 낙타봉 길을 놓쳐 낙타봉에는 오르지 못하고 패스 겨울한철 미각을 돋구는 과메기 근래에 와서는 전국적으로 유명 팔공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려 관봉을 지나 큰 지도가 없어 전체를 보지 못하니 어디쯤에서 남쪽으로 갈라지는지는 몰겠다 암튼 대구시 동구 매여동과 경산시 하양읍의 경계선에 위치한 초례봉과 낙타봉을 산행 하기로 산우들과 의논 12/19일 일욜에 출발 했다 매여동 시내버스 종점 부근 마을공동 주차..

경주남산 태봉

12/11일(토요일) 마을어귀에 모과나무열매가 청명한 날씨여서 그런지 앙상한 가지에 주렁 주렁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누가 못생긴 열매라고 햇나 ㅎ 천룡사 터가 내려다 보인다 꽤나 유명했든 사찰 였는데 불타 없어지고 흔적만 ..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남산 금오봉이다 고위봉과 함께 경주 남산이라 부른다 산행하기가 마땅찮을땐 우리는 경주 남산을 찾는다 산도 높지 않으며 여러코스가 있어 당일 컨디션에 맞는 코스를 택하면 된다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봄날같은 기분이 든다 산속 양지 바른곳에 진달래가 눈망울을 머금고 있다 내년 봄에 피어야 될 꽃들이다 지구의 기온변화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한다 학자들은 환경오염이 지구를 재앙으로 몰고 온다고 난리다 오늘은 잘 가지 않는 태봉코스로 정했다 국립공원 직원들이 관리 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경주 다녀가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경주이씨 라고 합니다 경주이씨 시조가 경주 소금강산 자락에 있고 아마 대통령후보로 출마 하신다고 조상님께 예를 올리려 오셨나 봅니다 많은 경주이씨 종친들과 후보를 응원하는 사람들로 붐벼습니다 뒷 산위에 보이는 정자가 경주이씨 시조가 태어난곳 ! 예를 올리고 난후 (시간이 제법 걸려 습니다) 경주에 전국적으로 한창 뜨고있는 황리단길을 걸었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모여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볼수 없었든 유튜브 찰영자가 많았습니다 너도 나도 인증샷에 북새통을 이룹니다 후보님은 인파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명활산성 둘레길

서울에 살고 있는 산 메니아 님들은 영남 알프스(9봉)을 산행 하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 살고 있는 산 메니아 님들은 갈데가 마땅치 않을때 영남 알프스를 찾는다. 여기에서 서울 근교산 (불-수-사-도-북) 연계 산행이 쉽지 안듯이 .. 코로나19로 인하여 산악회가 산행 못한지가 1년이 넘었다 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차츰 산행 하기 시작 한다 벙개산행 형식으로 가까운 둘레길을 돌았다 워밍업 정도로 명활산성 ! 대략 사적47호이며 둘레는 약 6,000m 축성연대는 알수 없음 선도 산성,남산성,북형산성과 함께 왜구로 부터 수도를 방위하는데 목적 대부분 허물어져 몇 군데에서만 자연석으로 쌓은 옛모습을 볼수 있다 보문단지가 시야에 들어 온다 옛 문헌을 토대로 다시 축성한 산성 일부 현재까지 3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