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有天地非人間

▣ 別有天地非人間/두 발 로

일상(日常)

xodbs(태윤) 2022. 10. 2. 11:56

앞마당에 장미꽃

 

모친이 심어논 배롱나무
샤프란이 꽃을 피웠다

 

옮겨심은 샤프란

 

일전에 옮겨심은 국화가 꽃을 피웠다
정자옆 화단에도 샤프란을 옮겨 심었다 일전에 옮겨심은 장미도 보인다 그뒤는 거봉포도나무고

 

 

 

샤프란 !

첨들어 보는 꽃이름이다

자리를 같이한 지인이 몇송이 분양해 준다고 하네

집화단에 심어라고

사진을 보니

그렇게 화려 하지도 않고 하얀꽃잎에 청초함이 보인다

화단을 넓게 조성했다 새로운 이쁜꽃들을 심고 싶다

앞마당 화단과 정자옆 화단에 심을까 환다

 

이튼날 오후에 전화가 왔다

어제 말한 샤프란 꽃을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우리집에 첨오는 지인들이지만 달리 대접할거도 없고

친구가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치킨매장에 배달을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지인 두사람이 도착 한다

휴지를 한아름 사들고

샤프란꽃 모종을 얼른 환단에 옮겨 심엇다

앞마당 화단에 몇뿌리,

우물가 정자가 있는 화단에 몇뿌리 심었다

지인들은 집주위를 둘러 본다

 

아직 꾸며논것이 어슬프지만 부모님이 물려 주신 주택이다

조용하고, 공기좋고, 앞이 딱트인 ,넓은 마당에 대지253평이나 된다

(현상태에서 자가용9대는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이 주차할수 있다)

너무 좋아 한다 . 그러는 사이 치킨이 배달 대고

우리는 정자에 앉아 소주일배 하면서 정담을 나눈다

무슨 얘기중에 국립공원 단석산 높이가 얼마나 되냐고 ?

난 800m가 넘는다고 하고

지인두사람은 700m고지밖에 안된다 하고

그래서 내기를 했다

지는쪽이 월욜(10/3일)날 점심 사기로

답은 금방 나왔다

지인중 한사람이 자식이랑 단석산 정상석에서 찍은 사진이 있었다

단석산 높이 827.2m가 정확 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누군가 단석산 오르기를 수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 아닌가

전국에 있는 유명산은 안가본곳이 없는 산매니아다, 수십년을

이젠 무릅이 아파 높은 산은 안간다, 못가는 것이 아니고

등산회수도 팍 줄였다

그냥 둘레길이나 관광코스를 선호 한다

가지고 있든 등산 장비도 지인들에게 많이 분양 해주었다

10개가 넘는 등산 배낭도 반이상 주었다

여분의 스틱도 주고,  죽으면 가지고 갈것도 아니고

필요로 하는 지인에게 분양 한것이다

 

이젠 월욜이 기다려진다 약속 이행을 할것인지 ㅋㅋ

지인들은 어두컴컴한 시간이 되어서야 일어선다

배웅을 하고 뒷정리를 깨끗이 했다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듯

오늘 온 지인도 마찬가지다

늘 가까이 하면서 소중함을 느끼지나 못하는게 아닌지

내자신을 다시한번 돌이켜 본다

오랜세월 같이 가야할 귀하고 아름다운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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