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렴폭포까지 왕복 2시간정도 소요된다
약간의 오르막길 계절이 계절인 만큼 땀과 시원함이 함께 느낄수 있어 좋다
새벽밥 먹고 출발하여 치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오다
그러니 치악산 정상은 아예 꿈도 못꾼다
왕복5시간이상은 걸린다고 봐야 한다
애초에 정상 갈려고 출발한 것은 아니니
그렇게 애통할 필요는 없다
예전 같으면 무슨일이 있어도 정상을 밟았겟지
힐링하기에는 딱 좋다
구룡사 전경이 눈에 들어 온다
멀리 갈것도 아니니 두루 두루 절 내부를 돌아다 보았다
역시나 어느절을 가도 깔끔한게 마음에 든다
꼬마가 기도를 하네
참 궁금하다 무슨 소원을 비는지 !!
명성만큼이나 신도가 많다
저아래서 부터 승용차가 엄청 주차해 있다
호젓한 오솔길 같은 자연학습 탐방로이다
산이 높아서 골짜기가 깊다 그래서 늘상 그늘이다
이끼가 끼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
이곳이 세렴폭포다
폭포치곤 보잘것 없다
여기서부터가 유명한 사다리병창 등산길이다
치악산 비로봉 찍고 내려오는 산객을 보니 한편 부릅기도 하다
2시간은 족히 걸린다 정상까지 여기서 부터
모처럼의 산행길이다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니 볼것도 한정되어 있다
그 옛날 아마 40년쯤 된거 같네
그때 여기 치악산에 올랐다
아무 기억도 없다 치악산에 올랐고
사다리병창길에서 힘들게 오르느라 고생한거
비로봉에서 쥐넘이 고개로 원점 산행한것 외에는..
아름다운 단풍도 이미 그의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자연속에서 잠시 머물다가 가면된다
인생 자체가 그렇다
산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 없다
운영진에서 담달 산행에는 두타산을 지목하는것 같다
갔다 온 곳이지만 기억을 되살리고,
그리움에 또 갈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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