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은
대충
경북 봉화군 분천역과 강원 태백시 철암역을 오가는 V-트레인은
낙동강 물줄기가 빚어낸 협곡의 속살을 가까이서 만나는 네칸짜리 관광 열차이다
V자로 깊이 팬 협곡을 지나는 열차라 해서 V-트레인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여동생은 이자리에서
1년후 크리스마스때 받아볼 엽서를 쓴다
추억이 새록 새록 나겠지
오늘의 역사을 ...
산타 마을 !
눈이 내렸음 참 이쁜 동네다
사실 눈을 보려 왔는데 실망이다
아랫동네 살다 보면 눈보기가 어렵거든 ..
시간이 나서
왕복 4km쯤 걸은거 같다
약간의 겨울을 느낀다
민박을 하고 나서
마을도 구경 할겸 동네 한바퀴
이른 아침이라서 공기가 차다
들런곳 !
하이디의 다락방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작은 소품들이 제법 모양세를 갖추고 있다
쥔네가 직접 생산해서 만든다는 대추차를 권 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참 아름 답다
나만 그런강 ?
기관차는 아기 호랑이를 닮은 백호
봉화 산타마을 분천역
백두대간 협곡열차 출발지
사람들 붐비는 분천역 !
석탄산업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떠났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다시 사람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모델이 좋아서
사진도
굿 ~
하늘도 땅도 세평 양원역
양원역에서 10분 정차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노점상
승부역에선
오댕꼬치 두사발 사서 맛을 음미
국물이 생각 보단 깊은 맛이 우러나며 괜찮다
양원역에서는
전병전 한접시, 호밀전 한접시
물좋고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맛이 뒷끗을 댕긴다
어려운 불경기에 지역경제에 일조를 했다
누이좋고 매부 좋고
터널으로 들어가는 순간 밤하늘이 열리고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노래와 함께
조명 싸이키가 돌아가며 나이트크럽으로 변한다
역시 한국 아짐은 못말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