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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 창가에서 /
이창휘
투명한 햇살이 나의 창을 비추면
언젠가 내게 돌아오리라던
너의 그 말에 나의 하루는 가슴이
떨려와
어쩌다 가끔은 눈 내리는 아침에
눈을 밟으며 걸어오리라던 슬픈 그 약속
이제는 제발 믿지 않게
해줘
너무 오래 아팠던 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난날은 그토록 오랜 기다림을 주었었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널 위해
기도할게.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어쩌다 가끔은 눈 내리는 아침에
눈을 밟으며 걸어오리라던 슬픈 그
약속
이제는 제발 믿지 않게 해줘
너무 오래 아팠던 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난날은 그토록 오랜 기다림을
주었었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널 위해 기도할게.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겨울 아침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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