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別有天地非人間/두 발 로
커피한잔의 여유
xodbs(태윤)
2024. 1. 26. 12:23
지인으로 부터 몇일 전에
점심 식사나 같이 하자는 전화가 왔다
모인 인원이 5명
승용차로 계절의특미
미나리와 오리 불고기로 메뉴를 정하고
30분정도 달려 식당에 도착
첨 가본 곳인데 식당 내부가 엄청 넓다
손님들로 꽉 차있다
예전에는 미나리가 봄철에 나왔는데
요즘은 하우스로 재배하여 겨울철에도 나온다
2월초 쯤에야 봄미나리가 나온다
아무래도 향이 좀 약하다
미나리는 향이 찐해야 상큼하면서도
씹어면 입안이 향으로 가득하다
주님과 함께 건배도 하고 4병이 나동그라진다
불판에 밥도 비벼서 먹고
후식으로 커피숍으로 이동
폐교를 매입 하여 커피숍을 만들었는데
제법 유명새를 타는듯
평일 인데도 손님이 엄청 많다
우리는 똑같이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한잔에 8000원
큰잔에 소주잔같은 조그만 잔을 하나씩 더 준다
조금씩 부어 맛을 음미 한다네
별맛도 없다
한참을 얘기 한다
그렇다고 큰 이슈가 있는 대화도 아니다
그냥 일상사 속에서 느끼는 삶의 얘기다
올만에 만났다고 노래방에 가잔다
시내로 다시 들어 온시간이 오호 3시다
가끔씩 가는 노래방인데
오픈하지 않았다
전화를 하니 금방 온다고 한다
1시간이상 놀았다
마지막 타임으로
소주창고로 직행
오늘 같이 한 일행분이 운영하는곳이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가끔씩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