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別有天地非人間/두 발 로

문경 미나리 & 단산 관광 모노레일

xodbs(태윤) 2023. 3. 28. 09:48

 

개월 사이에 

문경에 세번이나 갔다 왔다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 !

청정지역에 ,

아름답고, 

볼거리,

먹거리, 

모두 갖춘 

존곳, 멋진곳을 또 추억에 담았다 

멋지고 이쁜 친구들과의 모임은

늘 즐겁고 

좋은 기억은 

다음이 기다려 지는 법

5월초에는 경남 하동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계획 한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 금할 길이 없네 

이번 모임은 당일치기 번개 모임으로

문경 미나리와 단산 모노레일 관광이다 

문경 미나리는 남쪽 지방하고는 보름정도 늦게 출하가 된다 

아마 기후 탓이라  생각한다 

맛은 역시 부더러우면서도 미나리의 특유한 향에 

삼겹살과 함께 시식 한다 

당일치기라 운전땜시 음주는 못하고 

그리고 부수적으로 

딸기,참외,찰떡,약과,맥반석 구운계란 많이도 준비 햇다 

가까운 지역에 사는 여친들이 고생 한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 

 

 

운영진이 새로이 개편 되엇다 

물러나는 국장(여) 과  신임 국장(남) !

전임 국장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신임 국장

두사람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커피한잔의 여유 ~

 

단산 모노레일은

해발 900M 가까이 올라 간다 

거리는 1.8km , 최고 경사각 42도 

올라갈때는 35분 , 내려 올때는 25분  1시간 소요 

주말에는 인터넷 예약과 현장 예약이 있는데 

일찌기 예약 마감된다 

정상에 올라 서면 가슴이 탁 트이면서 

밑에서는 결코 볼수 없는 산천을 볼수 있다

이른 곳에서 "호연지기"란 말이 나오지 않을까 

멀리 좌측으로 부터

대야산 ,백화산 ,황학산 이화령 ,조령산 ,문경새재 ,주흘산 , 포함산 , 월악산 등 

내가 예전에 올라갔든 산들이 시야에 들어 온다 

산을 좋아하다보니 이름있는 왠만한 산은 다 올라 봤어니 ..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곳 저곳 둘러보고

한참을 머물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 한다 

줄을 서서 순번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

경사각이 최고 42도라 했는데

내려 갈때는 60~70도는 되어 보이는게 스릴이 있다

한번은 타볼만 하다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되고 

각자 왔던길을 되돌아가야 한다 

일부는 멀다고 먼저 헤어지고 

일부는 유명 민물 매운탕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헤어 졌다 

왕복350km를 달렸다 미터박스를 보니 그렇게 나온다 

 

 

1.8km를 오를때는 잘 모르겠든데 

내려올때는 경사가 심한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아찔한 순간이다 

 

 

멀리 문경 대표산 주흘산이 보인다 

너머에 조령산이 있고 

그사이가 문경새재다

지금은 조령산 좌측 이화령 고개길이 대중 교통 수단으로 이용 

문경새재는 옛길로 남아 그시절 애환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