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dbs(태윤) 2019. 1. 20. 02:12

 




 

 

목이 말라 눈을 뜻다

현광등을 켜고 시계를 보니

저녁 10시 30분 !

새벽인줄 알았는데

제기랄 !

속도 쓰리고

동지섯달 긴긴밤을 ..

오늘 있었든 일들을 돌이켜본다

 

회원중 절친이 달랑 아들 둘이 있는디

요즘 세상에 취직하기란 하늘에 별따긴줄 우리는 안다

그런데

아 ~~

글쎄~

그 아들 둘이 승진 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취직한지가 엊그제인데

몇일전 T.V에서 방영하는걸 보았다

고시 학원에서 몇년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걸 ..

시험 합격도 아니고 경찰 공무원 승진을 했다는 얘기를 얼마전에 들었다

나는 안다

그 자식들 공부하는데

힘들게 뒷 치다꺼리 하는것을 ..

각설하고

 

요즘 날씨가 겨울이 아니다

너무 따뜻하다

없는 사람 살기 존 날들이다

그 자식들 어미가 한턱 쏜다고

오늘 초청을 받았다

나야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같이 대작을 하지만 ~

다른 일행중 몇사람은 초행길 이다

술은 아니지만 술술 잘 풀려라고 화장지를 사들고 온 일행도 있고

과일을 사가지고 온 일행도 있다

친구가 경영하는 도축장에서 특별히 주문한 삼겹살에

미나리와 더불어 만찬이 벌어진다

인증샷은 기본이고

왁자지껄 ~~

한잔 ~

두잔 ~

시간이 얼마나 흐른지 모른다

술 술 넘어가는 술은

인간의 뇌를 마비 시킨다

고뇌의 시간도 ,

고독한 순간도 ,

이 순간만큼은 즐겁고 행복하다

양남에서 온 친구 !

김해에서 온친구 !

그리고 이쁜 여친들 !

오랜시간 때가 묻은 우정이 깃든 인연들이다

주거니 받거니 취할 즘에 ..

 

술상이 치워지고

윷판이 벌어진다

윷놀이란 음력 정초부터 대보름 사이에 벌어지는 민속 고유의 놀이 이다

세월이 흘러 윷놀이의 규정에도 옵션이 많다

임신이 있는가 하면

회귀도 있고

놀이란 내기가 있어야 흥분을 하고 사생결단이다

 윷 아니면 모 가 아니라

또 아니면 개 ㅎ

결론 우리팀이 이겼다 (??)

 

말순이 갤러리 !

새해 정초 오봉산 해돋이를 보고 들렀든곳 !

헤프닝도 있었다

신축 본가로 이전 하면서

현수막을 걸어야 하는데

부탁을 받고 전화로

친구가 운영하는 광고사에 의뢰를 했다

도로 횡단 현수막 !

"{이전했습니다 말숙이 갤러리 감사 합니다}"라는 내용으로

그런데 몇일이 지나도록 현수막이 걸려 있지 않다

확인차 전화를 했다

친구 왈 !!

글자가 틀려 걸지 못했다는 얘기를 ..

말숙이가 아니고 말순이 라는것을

오늘 까지도 걸려 있지 않다

난 모린다 ~

 

세상 이치란게 별거 없다

주어진 삶에 충실하면 된다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 할 줄 알고

존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양보 할 줄 아는 미득으로 '

살아가면 되는것이다 !!!

 

 

 

 

 

 

 

 

 

 

 

아 !!

미치 ~

자유게시판에 올리려고

확인을 누르는 순간

"시간이 너무 늦었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다 날아가 버렸네

우 째 ~

ㄴㅁㄸㅂ

다시 쓰야지

흑 흑

새벽 1시 50분 이네

글 다시 쓰고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