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옛거리(중국 안휘성)
1000여년전 송나라때부터 형성된 거리로서 명-청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거리이다
중국을 찾는 여행객은 한국이 당연 제일 많다 어디를 가더라도
다른 외국 사람은 눈에 잘 띄지를 않는다 가끔 코쟁이들이 보일뿐 ~
나머진 내국인 사람들로 엄청 시끄럽다
음식도 제법 한국인의 입맛을 맞춘다
별도로 반찬을 해갈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여기 청대옛거리도 마찬 가지로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당연 한국사람도 많다 즉 한국돈도 통용이 된다
첨으로 중국 상인들에게 당한일을 기술할까 한다
거리를 한참을 구경하는데
그냥 가기도 그렇고 해서 간단한 선물 한가지를 싸려고 둘러 보든중
한곳이 눈에 띄었다
중국 황산은 대나무가 많이 자란다
그냥 자란다가 아니라 대국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
대나무가 얼마나 많은지 한국에서는 보통 대밭이라고 부르는데
중국은 그것이 아니다 산 전체가 대나무다 한 두산도 아니고 끝이 보이질 않는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그래서 대나무를 재료로 하는 상품들이 많이 나와 관광객을 호도 한다
마침 어느가게 앞을 지나는데 죽공예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 사진에 보는거와 같이 갸날픈 여성이 대나무에 조각을 하는데 신기하다
한참 구경하다가 진열해놓은 물건을 가리키면서 가격을 물었다
중국말로 하니 알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한국돈으로 얼마냐고 물었는데
여인이 연필로 2500원 쓴다 싸다 싶어 두개를 주문하고 한국돈 5000원 주었다
그런데 자꾸 이상한 짓을 한다
대화가 통해야지
마침 좀 떨어져있든 가이드에게로 달려가 데리고 가게로 왔다
통역 해보라니까 조각한점에 1만원이란다 ㅎ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공예품이 아니고 손수 조각한 것이라서 만원 줘도 아깝지가 않지만
순식간에 변하는것이다 아무 말없이 2만원 주고 나왔지만
왠지 씁쓸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국 상인 근본이 그렇다는걸 알았다
삼청산 올라서이다 일행이 목이 탓든지 상인이 파는 오이를 쌋다
분명 앞사람이 쌀때는 한개에 1천원하든것이 우리에겐 2천원 달랜다
하는수없이 2천원 주고 가이드에게 따졌더니
가이드가 상인과 대화를 하는데 도로 천원을 내주는것이다
참 알수 없는 일이다 금방 우리에게 한국돈으로 얼마다 그래놓고 돈을내서 계산 하려면
엄청나게 바가지를 쒸우는것이다 대화가 안통한다는걸 미끼로해서
가이드가 와서 따지면 그때는 물러 서는것이다
이상한 민족이다
중국말을 모르면 반드시 가이드를 대동하고 가서
바로 싸지 말고
살것처럼 하면서 안싸고 몇번 반복하고 나오면
따라와 반값을 싸라고 난리다 특히 과일같은것은 ..
늦게 터득한 요령이다 ㅋㅋㅋ
틀림없다 그렇게 하면 !
그네들이 더 답답하니까 ㅎ
역으로 이용하는거다